화장품 기업에 취업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뷰티 트렌드에 대한 관심, 소비자를 이해하는 감각,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지식이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여기에 이제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능력도 함께 준비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2026년 하반기 신입 채용 공고에는 ‘AI활용능력’ 검사가 명시돼 있습니다. 영업·마케팅뿐 아니라 연구개발 분야의 공고에서도 확인됩니다. 뷰티 기업의 채용에서도 AI 활용능력이 평가 항목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채용 공고에서 확인되는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이 연습하면 좋은 역량을 살펴보겠습니다.
AI 역량검사와 별도로 등장한 ‘AI 활용능력’
아모레퍼시픽의 하반기 신입 채용 공고는 AI 온라인 검사를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구분 | 공고에 명시된 항목 |
|---|---|
① | 역량 |
② | 영어 |
③ | AI활용능력 |
검사는 서류전형 이후, 1차 면접 이전에 진행하는 것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일부 경력 채용 공고에는 AI 역량검사·AI 영어검사·AI 활용능력검사의 응시 링크를 각각 발송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AI 활용능력을 별도의 검사로 다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 명칭만으로 구체적인 출제 방식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생성형 AI를 직접 사용하는 실습인지, 지식과 상황 판단을 묻는 방식인지 등은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영업·마케팅부터 연구개발까지
대학에 게시된 아모레퍼시픽 채용 안내에서는 영업·마케팅·SCM·디자인의 학사 전형과 R&I 석사 전형 모두에 AI 온라인 검사가 안내돼 있습니다. 공식 직무 공고에서도 채널영업전략, 글로벌 소셜&커머스 마케팅, 헤어앤뷰티제품개발 등의 ‘AI활용능력’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 활용능력을 개발자나 데이터 전문가만의 역량으로 한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영업 담당자는 고객과 판매 데이터를 해석해야 하고,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의 반응을 읽어야 합니다. 연구원은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각 업무에서 AI를 어디에 활용하고, 그 결과를 어떻게 판단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채널영업전략 공고에는 AI 기반 고객 분석 및 개인화 마케팅 프로젝트 경험이 우대사항으로 제시돼 있습니다. AI 활용 경험이 직무와 연결되어 있는 사례입니다.
실제 업무에서도 확대되는 AI 활용
아모레퍼시픽은 2026년 7월, KT와 협력해 연구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AI Assistant LEMON’**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료 정보, 처방 데이터, 연구 보고서 등 축적된 연구 자산을 활용해 연구개발·생산·품질·규제 대응 업무에서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회사는 연구원들이 반복적인 정보 탐색을 줄이고 새로운 가설 수립과 창의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업무 변화와 채용 공고를 함께 보면, AI 활용능력의 중요성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직무를 이해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더 나은 판단과 결과물을 만드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내 AI 활용 사례가 곧 채용 검사의 출제 내용이나 채점 기준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자는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2026년 10월 19일 기준, 이번에 확인한 공개 자료만으로는 아모레퍼시픽 AI 활용능력검사의 문항 수, 제한시간, 사용 도구, 세부 채점 기준을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특정 시험 유형을 단정해 준비하기보다는, 지원 직무의 문제를 AI와 함께 해결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실제 기출문제가 아닌 직무 연계 연습 예시입니다.
직무 | 연습 과제 | 스스로 점검할 질문 |
|---|---|---|
마케팅 | 고객 리뷰를 분석하고 제품 메시지 제안하기 | 제안한 메시지가 실제 리뷰에 근거하는가? |
영업 | 채널별 매출 자료를 분석하고 개선안 만들기 | 매출 변화의 원인을 성급하게 단정하지 않았는가? |
SCM | 판매·재고 자료로 우선 점검할 품목 찾기 | 결품과 과잉재고 위험을 함께 고려했는가? |
연구개발 | 제공된 연구자료를 비교하고 추가 검토 질문 만들기 | 확인된 사실과 가설을 구분했는가? |
디자인 | 브랜드 방향에 맞는 콘텐츠 시안 비교하기 | 보기 좋은 결과를 넘어 브랜드 목적에 맞는가? |
이 과정에서는 다음 네 가지를 의식해 보세요.
첫째, AI에 질문하기 전에 해결할 문제를 정리하세요.
“고객 리뷰를 분석해 줘”라고 요청하기 전에, 분석의 목적이 신제품 기획인지, 기존 제품 개선인지, 광고 메시지 개발인지 정해야 합니다. 목적이 달라지면 살펴볼 정보와 결과물도 달라집니다.
둘째, 자료와 판단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공하세요.
예를 들어 다음처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제공한 고객 리뷰를 사용감, 향, 가격, 용기 편의성으로 분류해 줘. 각 항목의 긍정·부정 의견을 정리하고, 근거가 되는 리뷰를 함께 제시해 줘. 자료에 없는 내용은 추정하지 말고, 분류가 애매한 리뷰는 따로 표시해 줘.
좋은 지시는 AI가 수행할 작업뿐 아니라, 근거와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알려줍니다.
셋째, AI의 답변을 원자료와 대조하세요.
AI가 제시한 결론이 실제 자료에 있는지, 일부 의견을 전체 소비자의 반응처럼 확대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치와 인용이 정확한지도 점검해 보세요.
넷째, 최종 선택의 이유를 직접 설명하세요.
AI가 여러 개선안을 제시했다면 무엇을 우선 실행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선택한 이유, 예상되는 한계, 추가로 필요한 자료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자신의 판단이 드러납니다.
커리어스코프에서 나의 AI 활용 과정을 점검해 보세요
AI를 사용해 본 경험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결과를 검토하는 나의 방식을 돌아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커리어스코프 AI 활용 능력 검사는 인문학적 질문을 탐구하고 직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점검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문학 탐구에서는 AI를 통해 얻은 지식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자신의 관점을 정리합니다. 직무 문제 해결에서는 자료에서 문제를 찾고, AI에 지시하고, 결과를 검토·보완해 활용 가능한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결과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보완할 부분을 살펴보고 다음 연습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실제 시험을 재현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여러 직무에서 필요한 AI 활용 과정을 연습하고 점검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가 제안한 답을 어떻게 검토했는지, 무엇을 수정했는지, 왜 그 결론을 선택했는지 설명할 수 있나요?
커리어스코프에서 나의 AI 활용능력을 점검해 보세요.
이 글은 2026년 10월 19일 기준 공개 채용 공고와 기업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전형별 세부사항은 공식 채용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대표 이미지는 AI로 제작한 개념 이미지이며,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이미지나 실제 시험 화면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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